오랜만에 수락산에 가보다

눈이 한창 왔던 1월말

오랜만에 수락산에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오랜만인지 모르겠네요.

마침 눈도 와서 더 좋았습니다.

눈이 오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이 오면 좋아할듯 싶네요.

눈꽃도 볼 수 있고

같은 산도 다르게 보여 새롭게 느낄수도 있는 세상이겠지요.

아이젠 없이 수락산을 오르고 싶었으나

눈이 너무 왔고 산길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고 

고고씽 했습니다^^

날이 추운데도 수락산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등산길이 붐비는 곳도 간혹 있네요.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 등산이 유행처럼되어

아웃도어도 많이 생기고 팔리고

아웃도어가 생활복처럼 되기도 했네요.

산은 참 좋은곳 입니다.

오를땐 힘이 들지만 막상 정상에 오르면

그 기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