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세결여) 38회(2014.3.23일 방송분)에서는
종영을 2회 남겨두고 한나씩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채린의 과거 가정사가 밝혀지며
채린의 아버지가 엄청난 재산 기부를 통해 얻은 명성과는 달리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폭군으로 나와
채린이 맞는 장면이 나왔고
과거사 얘기를 들은 태원은 본인이 지켜주겠다며
이혼 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철회합니다
전회에서 슬기의 아이같지 않은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태원과 채린이 이혼하지 않겠다는 예상은 했지만
채린의 과거사로 인해 화해를 해서
드라마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뜬금포가 나왔습니다
뜬금포인 이유는
태원이 채린을 용서할 수 없다는 이유가
슬기를 때린것 때문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납득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SBS캡쳐 (뉴스엔)
태원은 가족들에게 이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채린은 슬기와 친하게 지내면서
태원과 채린의 관계는 꼬인 매듭을 풀었습니다
한편 태원은 은수에게 만나자 청하며
다시금 채린과 잘 해보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은수는 살짝쿵 움찔하면서도
잘됐다는 얘기를 해줍니다
은수도 은근 태원과 재결합을 바랬었나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다시금 쿨한척 하는 은수는 돌아서는 뒷모습에서
마음은 전혀 쿨하지 못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SBS캡쳐 (OSEN)
한편, 준구는 은수와의 재결합을 위해
끊임없이 시도를 하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 조차 열어주지 않는 은수 때문에
직원들을 대동해서 한남동에서 보내왔다고 은수가 문을 열어주자
직원들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등
어찌보면 무섭과 어찌보면 귀여운 행동을 합니다
이런 모습에 은수는 이모님을 만나
준구의 어떤 행동에도 이혼하겠다는 마음은 절대 변함이 없다며
이혼불사를 말하고
이모님은 아이가 태어나면 생각이 바뀔 수 있으니
다시금 생각을 해보라는
현명한 조언을 해줍니다
본인의 생각과 본인의 행동이 떳떳하고
현명한줄 알고 있는 은수의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변할지
남은 2회에서 보여줄 것입니다
드라마 제목처럼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세 번째 주인공은
태원이 아님을 보여주었고
아이로 인해 다시금 준구에게 갈 것이라는 예상이 되게끔 했습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은수 뿐만아니라
채린도 그렇기에 드라마 제목은 그냥 상징적인 의미로 다가와 집니다
앞으로 2회만을 남겨둔 세 번 결혼하는 여자(세결여)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승승장구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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