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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병호 선수의 콜업시기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트윈스 박병호 선수에게 연이은 악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힘든 시간을 겪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을텐데 안타깝네요.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훌련하고 미국으로 가서 좋지 않은 소식을 듣게되고 시범경기에서 보란듯이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던 중 햄스트링 부상 악재라니.....

그런데 미네소타트윈스는 MLB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병호 선수의 콜업시기는?

박병호 선수가 보여준 시범경기에서의 성적은 총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홈런 6개, 13타점을 기록해 40타석 이상 출전했던 미네소타 타자 중에서 홈런, 타점, 타율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연히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줄 알았고 현지언론도 마이너그리행에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이에 한국팬들도 그렇고 미네소타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에 그러니 꼴지를 하지, 정치적인 문제다는 등 많은 의견들을 쏟아냈지만 현재 미네소타는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지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프리플A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지요, 타율이 0.375, 3타점, 출루율 0.444, 장타율 0.563, OPS 1.007 정말 최고의 활약을 보였는데 햄스트링 악재를 만났습니다.

스포츠라는 것이 흐름이 정말 중요해서 좋은 흐름이 계속이어졌던 박병호선수에게는 정말 좋지 않은 악재이지요.

게다가 경쟁자들의 성적이 좋다는 악재(?)도 생겼습니다. 1루수 경쟁자들 중 풀센은 0.462의 타율을 보이고 있고, 헤이그는 0.381의 타율, 바르가스는 0.31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중 바르가스는 유일하게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로 아마도 가장 먼저 콜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병호 선수에게 정말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네요. 박병호 선수가 아무리 잘했어도 현재처럼 미네소타가 좋은 성적을 낸다면 미네소타에 비난을 할 사람들은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경쟁자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박병호 선수의 콜업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네요.

한국에서 지켜보는 팬들도 답답한데 박병호 선수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이 자리까지 왔듯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부디 부상에서 빨리 회복되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는 날이 최대한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