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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WBC 이스라엘에 충격의 패배

2017 WBC 1라운드 이스라엘과 1차전에서 1:2 충격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 경기는 10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경기전 대한민국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 예상했지만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이스라엘은 랭킹 41위로 이번대회 참가한 16개국 중 가장 낮고 이스라엘 현지에는 중계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날 경기내용을 자세히 보면 마운드는 볼넷을 9개를 내줘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타격에서는 매회 주자가 나갔지만 김태균 3타수 무안타, 이대호 5타수 무안타 등 중심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등 1점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용규 4타수 무안타, 서건창 4타수 2안타 1타점, 김태균 3타수 무안타, 이대호 5타수 무안타, 손아섭 4타수 2안타, 민병헌, 4타수 2안타, 양의지 4타수 1안타, 허경민 3타수 무안타, 김재호 2타수 무안타.

2루타가 없었고 병살타 2회. 특징적인 선수로는 서건창 선수가 맹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첫 게임에 패배하면서 벌써부터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오늘 열릴 네덜란드와의 경기의 승리가 급선무 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밴덴헐크를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는 A조 최강으로 전력을 분류하고 있지요. 밴덴헐크 선수는 지난해 부상 속에서도 7승3패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어제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공략하기 쉽지 않을것이고 강팀의 특징인 경기를 진행하면 할수록 경기력이 올라가는 양상을 보인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대한민국이기에 오늘 있을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최대한 큰 점수 차이로 이겨야 할 것입니다.





2017 WBC 결승전은 미국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대한민국이 다저스스타디움까지 갈 수 있을까요??

물론 개인적인 바람은 다저스스타디움까지 가서 우승을 하고 그 훈풍이 2017 KBO 리그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