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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네소타 박병호 시범경기 맹활약 2호홈런 쾅쾅

미네소타트윈스 박병호 선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마이애미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는데 그 안타가 투런 홈런이었습니다.

그것도 첫 타석에서의 홈런인데 볼카운트도 0-2에서 터트린 홈런으로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빠른볼을 받아쳐서 만들어냈습니다.

96마일 154km의 공이었는데 지난해의 약점을 완벽히 보완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활약덕에 MLB.com은 미네소타트윈스 스프링캠프 초반 팀의 최고 타자라는 호평을 했습니다.

이에 몰리터 감독도 칭찬에 동참했습니다. 0-2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홈런을 때려 좋은 타격을 해줬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박병호 선수는 현재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지명할당을 당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 후 일주일간 다른 메이저팀들의 영입이 없어 자연스럽게 마이너리그로 이관되었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충격(?)을 받았을지도 모르는게 올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는데 이때까지만해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박병호 선수는 LG트윈스 시절부터 정말 열심히 해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 난관도 당연히(?) 쉽게 넘을듯 보였는데 아니나다를까 시범경기에서 보란듯이 잘해내고 있습니다.

2017년 올 한해 메이저리그 4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주전선수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통해 미네소타트윈스에 입단했을 당시 연봉이 적은게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는데 미네소타트윈스 관계자는 겪어봐야 안다는 답변을 했었습니다. 

연봉보다 잘하면 좋은 금액에 선수를 데려온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좋지 않은 영입이 된것이다.....

지난해는 시행착오였고 부상도 있었고 그 이후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그 노력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어 올 한해 아침에 일어나면 간밤에 박병호 선수의 엄청난 활약상을 보고 싶습니다.

박병호 선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