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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선릉역 쭈꾸미 강남알쌈 맛있다

지난주부터 날이 풀리더니 이번주말 서울기준 낮기온 14도까지 오르는등 완연한 봄임을 보였습니다.

길거리에 사람들을 보니 봄간절기 옷인 니트 가디건을 입고 나오기 시작했는데 저는 겨울옷을 입고 나왔다가 더웠네요~^^

밖에 나들이 나왔다가 배가 고파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 봄하면 쭈꾸미가 제철인지라 쭈꾸미집을 찾아갔습니다. 마침 지나가는 길에 쭈꾸미집이 보여 후딱 들어갔습니다. 

선릉역에 위치한 강남알쌈쭈꾸미라는 집입니다. 세명이서 방문했는데 배고팠다가 먹어서 사진을 가게도 못찍고 주 메뉴 사진만 찍었네요^^

강남알쌈쭈꾸미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려고 보니 어떤 메뉴를 고를까 고민을 했습니다. 주메뉴는 쭈꾸미와 쭈꾸미삼겹, 쭈꾸미새우, 쭈불전골이라고 있는데 제철인 쭈꾸미가 먹고 싶어 왔기에 쭈꾸미만 있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 난 뒤 밥을 뽂아 먹을것 까지 생각하니 쭈꾸미만 있는 메뉴가 현명해 보였습니다. 가격은 쭈꾸미 1인분에 11,000원, 쭈꾸미삼겹은 13,000원, 쭈꾸미새우도 13,000원, 쭈불전골도 13,000원이었습니다. 




쭈꾸미 3인분입니다. 쭈꾸미의 매운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보통으로 선택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잘 먹지는 못하기에..^^

옆에 테두리에 있는건 계란이네요. 가만히 있으니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수저로 계란을 휘휘 저으시면서 계란을 만들어 주십니다. 매콤한 쭈꾸미와 옆에 있는 계란을 같이 먹으니 매운맛을 좀 덥어주니 궁합이 맞는 느낌입니다. 먹다보면 부침개랑 미역국이 나오는데 이것들도 매운 쭈꾸미를 먹으면서 함께 먹으니 좋네요. 특히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으니 맥주와 쭈꾸미가 이렇게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맛나네요.





맛있게 다 먹고 밥을 먹을차례인데 볶음밥을 선택했고 치즈를 넣어서 같이 볶아 먹었습니다. 볶음밥은 2인분을 시켰는데 치즈가 강한맛이 나지는 않은데 볶음밥에 넣으니 맛이 좀 부드러워져서 괜찮았습니다.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배고파서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찍지는 못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