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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라이프/요리 레시피

봄나물 달래 손질법과 식욕돋구는 달래무침

요즘 날씨를 보면 겨울은 거의 다 지나간듯 보입니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만 봐도 많이 가벼워졌음을 알 수 있네요. 바야흐로 봄이 온듯 합니다. 

봄하면 떠오르는게 많지만 그 중에서도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달래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제철 음식이 몸에 좋은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달래는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나물입니다. 영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여러가지 음식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식탁에 오릅니다.

개인적으로도 달래 엄청 좋아하는데 어려서부터 고기를 구워서 쌈에 싸서 먹을 때 파무침도 맛나지만 달래무침이 또 그렇게 맛날 수 없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특히 맛있는 달래무침은 봄에만 먹을 수 있기에 봄에는 고기도 많이 먹는걸로.....^^

봄나물 달래 손질법과 식욕돋구는 달래무침

달래무침 입니다. 고추장을 이용해 만들었으니 달래고추장무침 혹은 고추장달래무침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사진을 보니 다시금 군침이 마구 생깁니다~^^

그럼 달래무침을 하기전에 달래손질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달래손질법

요듬 마트에 가면 제철인 달래를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달래가격은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한 팩 단위로 많이 판매되는데 천원정도 하는듯 하네요. 저도 천원주고 구매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맛좋고 신선한 달래 고르는 법

좋은 달래를 고르는 방법은 뿌리가 통통하고 알이 큰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뿌리와 잎 끝이 생생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제가 구매한 달래를 보니 잘 구매한 듯 합니다~^^





달래를 먼저 물에 담궈서 모래와 흙먼지등을 제거 합니다. 





물에 담궈 먼지와 흙등을 제거했는데 뿌리쪽에 살짝 이물질들이 보여 뿌리를 집중적으로 깨끗하게 세척해주었습니다. 간혹 뿌리쪽 손질이 쉽지 않다고 해서 싹뚝 잘라버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달래는 뿌리에도 영양이 많기에 뿌리까지 알차게 먹어야지요~^^





달래를 손질하고 나니 찌꺼기들이 생겼네요^^





깨끗하게 손질된 달래 입니다. 사진만 봐도 뿌듯하네요. 손질이 끝난 달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칼로 잘라줍니다.





달래무침 만드는법

달래 손질이 되었으면 다음은 달래무침에 필요한 양념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달래고추장무침이기에 고추장을 준비해줍니다. 고추장은 한 큰술이면 됩니다.





고추장이 준비되었으면 다진마늘을 준비합니다. 다진마늘은 1/3큰술 정도면 됩니다.





달래무침을 맛깔나게 해주기 위해 참기름을 1/3큰술을 넣어 줍니다.





설탕 작은스푼으로 1/2정도를 넣어 줍니다.






준비된 달래양념에 손질된 달래를 넣어 무쳐줍니다. 음식은 손맛이지요. 손으로 열심히 버무려 주었습니다.





끝으로 깨소금을 1/3큰술 뿌려줍니다.





완성된 달래무침입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간단하지만 맛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입맛을 돋군다고 하는데 정말 돋굽니다. 달래 손질에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양념은 워낙 간단하기에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